글또 8기를 또 시작하는 심경
벌써 글또 7기가 끝나고 8기라니 믿겨지지가 않네요... 글또 7기 이후론 놀랍게도 글을 안썼습니다! 물론 8기에 지원할거라도 있지만,, 이렇게 글며든 저.. 이래도 괜찮은걸까요 하핳..
우선 시작하는 마음가짐은 새해 마음 가짐과 같습니다. 더 많은 지식의 습득과 정리! 그리고 조금의 재미 ++ 있는 글을 써냈으면 좋겠는 마음가짐을 한번 추가해보겠습니다.
저도 보다 더 좋은글, 유익한 글로 남들에게 참고한 문헌 이런식으로 들어갈 글들을 많이 주는(?) 슈퍼블로거😎😎가되고 싶다! 이런말을 자주했던것같은데, 현실은, 아직도 개발에서 깊이를 더하는게 아니라, 항상 새로운거 배우기에 급급해서, 남들에게 뭔갈 공유하는게 아니라, 강의필사? 책 필사?! 정도의 블로그가 되어가는것같아 좀 아쉬워하는 차에,
좀 더 내 글, 내 호흡으로 개발 글을 이어가는 기회가 되지 않을까 싶어, 계속 글쓰기모임같은 것을 생각하고 있었고, 글또(글쓰는 또라이가 세상을 바꾼다)에서 "또라이"라는 말이 맘에 들었기 때문에 활동하게되었습니다!
지난 글또 7기 다짐글의 일부 문단인데, 7기때 해냈냐라고 질문 한다면, 일부 글에서는 보이려고 했던 것같지만, 내 공부 정리를 핑계로 글 흐름에서 벗어난 내용을 삭제하지 않았다던지, 목차 순서 흐름들을 좀 더 정리해야할 것같네요 (그렇다고 tmi 를 추가 안한다는 것은 아닙니다!)
다른 글또분들도 마찬가지겠지만, 글또 7기를 끝내고 글또 8기를 시작하려고 하니, 글또 7기를 처음 시작할때와 달리, 주변에서 글또 어떤지, 너무 "일"이 되지는 않는지라는 질문을 많이 받았던 것같아요. 다행스럽게도, 7기때와 8기를 시작하면서 아직까지 제 마음은 같습니다. 80살에 딩가딩가 개발계의 스타작가가 돼서 인세먹고 살면 좋겠다라는 날먹을 희망하는 개발자는 글또가 전혀 부담이 되지 않는다.. 남이 글쓰라고 떠먹여주고 글쓰는 "개발자"들끼리 모여놓으면 행복한것 아닌가.. 그리고 다른 개발글들을 보면서 저도 실제 개발 지식도 얻고, 글쓰는 스킬도 얻었기때문에 아마 제가 연금복권에 당첨되지 않는 이상 글또 활동은 계속 갈 것같습니다.. 글또.. 영원해라!!!!
글또 오티에서 생각해보면 좋은 내용이라고 되어있어서 한번 기존 참여자로서의 관점에서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회고보드 양식과도 유사한 것같은데, 위에서 시작하는 마음과짐과 같을 줄 알았는데, 또 다른 방식으로도 아이디어가 나오네요 굿!
글또 기존 참여자로서의 회고와 action item
“글또 이전 기수에서 자신이 잘 했다고 생각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 제 관점으로 글을 쓰기 시작했어요. 개인적으로 가장 맘에 들었던 글은 이 두 글이었고, 도큐먼트 해석에서 벗어나, 직접 제 의견, 제 글을 쓰려고 노력했던 글이라 기억에 남습니다. 그리고 확실한 독자층이 생겼다고 생각하기도 하고 글감 주제도 정해지다보니, 좀더 완성도 있는 글들을 쓰기 시작했던 것같아요.
- 업무 관련 기술을 공부해서 업무에 있어서도 분명하게 도움이 됐어요
- 그리고 하둡 스터디!!! 너무 즐거웠어요. 관심사가 비슷한 개발자분들과 하둡 스터디 했는데, 긴 여정에도 같이 했기에 저희는 해냈습니다 !(별)
“글또 이전 기수에서 아쉬웠던 부분은 무엇인가요?”
- 마감시간에 허덕이다보니, 마지막에 힘이빠진 글이 아쉬웠고, 모든 글을 다쓰진 못했어요 ㅠㅠ
- 아직도 이슈 정리하는 제 모습을 보면 아직 두서가 좀 부족한 것같아요, tmi 가 너무 많습니다
- 그리고 글또 분들과의 커피챗이 좀 부족하지 않았었나 라고 조심스럽게 반성해봅니다.. 좋은 글을 쓰시는 분들과 좋은 글을 쓰는 방법에 대해서 좀 배우고 싶었는데 조금 아쉬웠습니다
- 글에 대한 피드백을 어떻게 하면 잘할까라는 걸 살아생전 처음 고민해봤어서, 피드백 부분도 좀 아쉽지 않았나 싶어요
“이번엔 이전 기수와 다르게 어떻게 해볼 수 있을까요?”
- 이번엔 목차 먼저쓰고 글을 쓰는 습관을 들여서 용두사미가 안되게 하는 습관을 좀 들여야겠어요. 그리고 뭔가 긴 호흡의 글을 리뷰 하는 것은 미리미리..미리미리 하루에 100글자라도 적어야하지 않을까 싶네요
- 내 공부 정리를 핑계로 글 흐름에서 벗어난 내용을 삭제하지 않았다던지, 목차 순서 흐름들을 좀 더 정리해야할 것같네요 (그렇다고 tmi 를 추가 안한다는 것은 아닙니다!)
- 나머지는 사실! 잘 모르겠습니다! 운명에 맡길게요 ! ㅎㅎ 블로그 댓글만 받아도 신나는 걸.. 구독과 좋아요 정말이지 블로거들이 신나서 발바닥으로 물개박수치게 만드는 그런 마성의 그런 것인것 같습니다. 댓글? 진짜 혼절이죠,,
글또 8기에서는 무엇을 다룰 것인가?
지난 7기때 글감의 목표는
- 쿠버네티스 개념(?)
- argo workflow 혹은 argo 제품군
을 주로 하겠다 까지만 생각해놓고, 이래놓고, 태블로가 갑자기 나온다던지, 하둡이나 스파크가 갑자기 나온다던지, 젠킨스가 나온다던지, 네, 그럴 수 있습니다. 업무따라 흘러가는 관심사,,,,
이렇게 됐었다면,
이번 글또 8기에서는 kserve 와 kubeflow (된다면, 그리고 argo 도 들어갈 수 있습니다!! argocd 나 argo workflow) , 그리고 그것들을 위한 cicd나 인프라 구성, 그리고 일반적인 python 언어나 , mlops 등에 관한 지식 공유를 하고자하려고 합니다 이번 8기를 통해 어느정도 저 스스로 "mlops"의 얼개가 잡히면 좋겠는 바램입니다.
얼추 목차를 계획해보자면(지금 생각나는 글감 순이라 언제든 추가 삭제 수정될 수 있습니다.)
- argo workflow minio를 artifact 로 잘 이용하기
- kubeflow 깃허브 액션으로 배포하기
- fairing???
- kserve 배포시 고려사항
- kserve 아키텍처와 구성 이해하기
- katib 이해하기
- 모델 레지스트리 찍먹 (mlflow)
- python 내장함수 이해
- mlops 에대해 이해한 2023년 x월 재은의 이해도
- 갑자기 혜성과 같이 업무에 치여 등장한 스칼라, 아파치 피닉스, hbase 뽀개기
이런 글들이 되지 않을까 싶어요. 물론 7기때 마음과 동일하게, 단순한 공부정리에서 끝나지 말고 내 소리로 번역해서 전달을 최대한 쉽게하자! 가 잊지않고 베이스입니다.
그럼 2023년 글또 8기도 잘부탁드립니다 : )
tmi
mlops 라는 용어가 나오면 혼자 다시 한번 검색해 보고 있는데요, 오늘 검색했을때 나온 결과입니다
- 정리하며 배우는 mlops(kserve, kubeflow, katib, fairing) https://pseudo-lab.github.io/mlops-docs
- 앤드류 응이 mlops 강좌를 시작했네요 https://www.coursera.org/lecture/deploying-machine-learning-models-in-production/course-overview-jzLZ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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